호주 유학생이 백신 무료로 맞는 3가지 방법

호주에 막 도착했는데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얼마나 들지?' 걱정부터 생기죠. 모르고 유료로 맞으면 한 번에 수백 달러가 나가기도 하는데, 알고 보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경로가 꽤 있습니다.
무료 접종, 크게 세 가지 경로가 있어요
호주에서 유학생이 무료 백신을 받을 수 있는 경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 NIP(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 MMR, 파상풍, 백일해, HPV(26세 이하) 등. Medicare 등록이 필수이고 6개월 이상 체류 조건이 붙습니다.
- 주정부 추가 프로그램: 인플루엔자, COVID-19 부스터 등. Medicare 없이도 일부 주에서 가능하며, 주마다 내용이 달라요.
- 학교 건강센터 또는 GP 자체 프로그램: B형 간염, 수막염 등 일부 백신을 Medicare 등록 없이 무료로 제공하는 클리닉이나 대학 건강센터가 있습니다.
GP 방문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들
GP를 방문할 때 여권과 비자 서류만 들고 가면 낭패를 볼 수 있어요. 아래 서류는 모두 준비하고 가시는 걸 권합니다.
- 여권 + 비자 서류
- Medicare 카드 또는 등록 확인서
- 학교 재학 증명서
- 이전 접종 기록 (이걸 안 챙기면 이미 맞은 백신을 또 맞게 될 수 있습니다)
- 주소 증명 서류 (은행 명세서 등)
Medicare 등록이 안 되는 비자라면?
학생 비자(Subclass 500)는 Medicare 등록이 가능하지만, 비자 종류에 따라 등록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학교 건강센터를 먼저 두드려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재학 중인 대학에 건강센터가 있다면 Medicare 등록 없이도 일부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백신 비용은 아끼면 아낄수록 다른 생활비로 쓸 수 있으니, 입국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학교 건강센터와 가까운 GP에 전화 한 통 해보시길 권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