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헤이마켓 일본 감성 카페, 에디션 로스터스 다녀왔어요

시드니에서 그냥 무난한 카페 말고, 어딘가 분위기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헤이마켓 쪽을 한번 눈여겨보세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찾아간 곳이 에디션 로스터스(Edition Roasters)였는데, 구글 리뷰가 1,500개가 넘는다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현지인들 사이에서 이미 꽤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어떤 분위기인가요?
Darling Drive에 위치해 있고, 안에 들어서면 좌식 스타일의 낮은 테이블 공간이 눈에 띄어요. 일반 호주 카페랑은 확실히 다른, 일본과 스칸디나비아 감성이 묘하게 섞인 느낌입니다.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매장에 진열된 스페셜티 원두를 구경하는 것도 꽤 재미있었습니다.
뭘 마셔봤냐고요?
시그니처 메뉴인 게이샤 몽블랑($10.45)과 바닐라 라테($6.60)를 주문했습니다.
- 게이샤 몽블랑: 필터커피 위에 부드러운 크림과 유자가 올라간 메뉴예요. 커피의 풍미에 상큼함이 더해져서 꽤 독특한 맛입니다. 커피 한 잔치고는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마시고 나면 납득이 돼요.
- 바닐라 라테: 은은한 바닐라 향에 밸런스가 좋은 무난한 선택지입니다. 특별한 걸 고르기 애매할 때 괜찮아요.
차이나타운 근처를 지나다 시간이 생기면 한번 들러보세요. 분위기도, 커피도 꽤 오래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