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B 학교 성적, 호주랑 비교해보니 꽤 달랐어요

자녀를 IB 학교에 보낼까 고민 중이신 분들, 요즘 부쩍 많아졌죠. 한국에서도 수능 제도 개편 얘기가 나올 때마다 IB가 함께 거론되고, 호주에 사는 한인 가정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관련 데이터를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IB 디플로마,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IB 디플로마는 스위스 IB World가 운영하는 국제 커리큘럼이에요. 6개 영역에서 각 최고 7점씩, 여기에 에세이 등 특별활동 3점을 더해 총 45점 만점으로 평가합니다. 특정 과목에 집중하면서도 폭넓게 배우는 구조라, 해외 대학 입시에 두루 활용되는 게 장점이고요.
한국 IB 학교 성적은 어느 수준일까요?
현재 한국에서 IB 디플로마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는 총 35개입니다. 그런데 이 중 성적을 공개한 곳은 세 곳뿐이에요:
- NLCS(제주 북런던컬리지에이트스쿨) – 37점
- Dulwich College Seoul – 36.1점
- BHA(브랭섬홀아시아) – 36점
나머지 32개 학교는 성적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공립학교 비중이 높아서 교육부 방침상 공개를 꺼렸을 수도 있고, 아직 충분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어요.
나라별로 IB를 선택하는 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수 대비 IB 선택 비율을 보면 캐나다 3.19%, 미국 2.67%, 호주 1.15%, 영국 0.73%, 한국 0.13% 순입니다. 호주가 주요국 중 꽤 높은 편이라는 게 눈에 띄는 부분이에요. 예를 들어 시드니나 멜번에서 학교를 고르는 중이라면, IB 과정을 제공하는 학교 선택지가 생각보다 넓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호주에서 자녀 학교를 고민 중이라면, 현지 IB 선택 비율이 다른 나라보다 높다는 점 자체가 하나의 참고 기준이 될 수 있어요. 숫자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학교 분위기와 아이 성향을 함께 놓고 천천히 비교해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