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도착 첫 1주일 – 택시 바가지부터 쉐어 구하기까지

호주 워홀을 시작하고 첫 일주일은 정말 모든 게 낯설어요. 공항 나오는 것부터 숙소, 은행, 쉐어까지 하나하나가 다 난관처럼 느껴지는 시기거든요. 저도 그 첫 주를 지나면서 작은 실수들을 꽤 했는데, 미리 알았다면 훨씬 수월했을 것들이라 정리해봤습니다.
공항에서 첫 실수 – 택시였습니다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영어도 어설프고 피곤한 상태에서 무작정 택시를 탔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우버로는 25달러면 될 거리를 약 90달러 냈더라고요. 밤늦게 도착하면 판단력도 흐려지고 앱 켤 여유도 없으니 이런 실수가 생기는 거 같아요.
은행 계좌 개설 – 1시간 반이 걸린 이유
첫날 바로 은행 계좌를 만들러 갔는데, 담당 직원 분이 인도계여서 억양이 너무 낯설었어요. 발음이 틀린 게 아니라 억양 자체가 귀에 안 들어오는 그 느낌, 처음엔 다들 한 번씩 겪는 일이에요. 번역 앱을 켜가며 소통하다 보니 계좌 하나 만드는 데 1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쉐어 구할 때 독소조항 조심하세요
캔버라로 이동한 후 쉐어를 알아봤는데, 주당 335달러를 내면서도 청소 규정이 지나치게 까다롭거나, 실제 입주자 수가 공지와 다른 곳들이 꽤 있었어요. 냄새가 이상하거나 불법 거주가 의심되는 곳은 과감히 걸렀고, 결국 한인 쉐어로 정착했습니다.
처음 한 주는 실수도 하고 돈도 좀 잃는 게 어쩌면 당연한 과정이에요. 한 번 당해봐야 다음엔 안 당하는 게 워홀의 현실이기도 하니까요. 너무 자책하지 말고 일단 버티다 보면 분명 자리가 잡힙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