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비자 신청비 1만 달러 돌파 – 2026년 총비용 정리

파트너 비자를 준비하다가 신청비를 확인하고 멈칫한 적 있으신가요? 저도 직접 학생 비자, 파트너 비자를 준비하면서 매년 7월 1일마다 발표되는 비자 수수료 인상 소식에 가슴이 철렁했었는데요. 2026년 7월 1일부로 적용된 인상폭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2026년 파트너 비자 신청비, 얼마나 올랐을까요?
호주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배우자·파트너가 신청하는 파트너 비자(Subclass 820/801 및 309/100)의 기본 신청비가 11,710 AUD로 올랐습니다. 기존 9,365 AUD에서 약 25% 인상된 금액이고, 환율을 적용하면 비자 신청비 하나만으로 한화 1,000만 원을 훌쩍 넘습니다.
동반 가족이 있다면 추가 비용도 붙습니다.
- 만 18세 이상 동반 가족: 5,860 AUD 추가
- 만 18세 미만 동반 자녀: 2,935 AUD 추가
- 약혼자 비자(Subclass 300) 소지 후 신청 시: 1,955 AUD
Onshore(820/801)와 Offshore(309/100)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임시 비자와 영구 비자 단계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라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에요.
신청비 말고 또 나가는 돈이 있어요
"11,710달러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 준비하다 보면 부대비용이 꽤 됩니다.
- 결제 수수료: ImmiAccount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약 1.4%(약 164 AUD), 페이팔은 약 1.01%(약 118 AUD) 추가
- 신체검사(Medical Examination): 호주 지정 병원에서 진행하며 1인당 약 350~450 AUD
- AFP 범죄경력조회: 약 42~60 AUD
- 한국 신원조회서 등: 무료~약 50 AUD
- NAATI 전문 번역비: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장당 30~50 AUD, 총 200~500 AUD 내외
- 데팍토(De Facto) 커플 관계 등록: 주(State)별로 약 250~300 AUD
여기에 이민법무사나 변호사 대행을 맡기면 수수료 3,000~6,000 AUD 이상이 추가되니 전체 예산을 넉넉하게 잡으세요.
비용만큼 중요한 건 서류 준비입니다
1만 달러를 넘는 신청비를 냈다가 거절(Refusal)되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타격이 큽니다. ⚠️ 이민성 귀책사유가 아닌 이상 거절되더라도 11,710 AUD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파트너 비자 심사에서는 4가지 핵심 증빙이 필요합니다.
- Financial: 공통 계좌(Joint Account), 생활비 공유 내역
- Household: 공동 명의 임대차 계약서
- Social: 함께 찍은 사진
- Commitment: 지인들의 Form 888 추천서
서류가 미흡하다면 무작정 접수하기보다 전문 법무사의 조언을 먼저 받는 편이 결과적으로 돈을 아끼는 길입니다. 또한 결제 당일 기준의 수수료가 적용되므로, 서류 작성 기간 중 이민성 공식 사이트에서 변경 사항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준비가 탄탄할수록 한 번에 통과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비용 부담이 크지만 꼼꼼히 준비해서 한 번에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