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워홀 초반 정착기 – 집 구하기부터 퍼스트 에이드까지

호스텔 체크아웃 날짜는 다가오는데 아직 집을 못 구했다면, 꽤 마음이 급해지죠. 저도 퍼스 도착 4일 차에 한인 카페 '퍼참(퍼스 참을 수 없는 그리움)' 을 통해 급하게 연락하고 쉐어하우스 인스펙션을 다녔습니다.
인스펙션 현장에서 꼭 확인할 것들
주세에 빌 포함 여부, 보증금, 퇴실 노티스 기간은 가기 전에 미리 물어볼 수 있어요. 현장에서는 아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 화장실을 몇 명이 공유하는지 (친척 등 정기 방문객 포함)
- 모든 방에서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지
- 전반적인 위생 상태와 사용 가능한 가전제품
- 전기세 초과 시 1/N 부담 가능성
- 본인 걸음 속도로 버스 정류장·지하철역까지 실제 거리
트래블로그 카드로 ATM 출금할 때
하나 트래블로그 카드로 ANZ ATM에서 출금해 봤는데 수수료가 건당 2달러였습니다. 근처 여러 은행 ATM을 비교해 보니 NAB가 가장 비쌌고, 그 다음이 Westpac, ANZ가 가장 저렴했어요. 계좌 유형 선택 화면이 뜨면 Savings를 선택하면 됩니다.
퍼스트 에이드 자격증, 미리 준비하세요
First Aid Pro에서 First Aid(CPR 포함) 과정을 79달러에 수강했습니다. 수강생이 20명 정도였고, 강사가 농담도 섞어가며 유쾌하게 진행해 줘서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단, 온라인 사전 과정을 반드시 미리 끝내고 가야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습니다. 저는 다음 날 바로 예약하는 바람에 전날 밤 늦게까지 서둘렀거든요. 시간 여유를 두고 예약하는 걸 추천합니다.
퍼스 초반 정착은 정신없지만, 체크리스트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자리가 잡혀 있을 거예요. 한인 커뮤니티나 호스텔에서 만난 분들이 생각보다 큰 힘이 되니, 먼저 말 걸기 두려워하지 마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