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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부터 카드 수수료 사라진다 – 미리 알아두세요

2026년 10월부터 카드 수수료 사라진다 – 미리 알아두세요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영수증 맨 아래에 슬쩍 붙어 있던 수수료, 눈치채신 적 있으셨나요? 커피 한 잔에 몇 센트, 식당에서 $100 계산하면 $1.50이 더 붙는 식이었는데요. 그게 2026년 10월 1일부로 사라집니다.

어떤 카드에 적용되나요?

RBA(호주 중앙은행)의 결제 제도 개편에 따라 주요 카드망을 이용하는 사업자는 더 이상 카드 결제 수수료를 별도로 청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적용 카드는 아래와 같아요.

  • Visa, Mastercard, eftpos
  • American Express
  • 신용카드뿐 아니라 직불카드(Debit Card)도 포함

호주 정부는 이번 조치로 소비자들이 연간 약 16억 달러의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수수료를 받는 가게가 있다면?

당장 벌금이 즉시 부과되는 구조는 아니에요. 이 규정은 카드사·결제 서비스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시행되는 방식이라, 위반 사업자는 카드사로부터 시정 요구나 계약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을 잘못 표시하거나 소비자를 오해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요금을 받으면 호주 소비자법(Australian Consumer Law) 위반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요.

⚠️ 결제 전 영수증이나 단말기 화면에 수수료 항목이 뜬다면, 사업자에게 바로 확인해 보세요.

그러면 물건값이 오를까요?

카드 결제 비용 자체가 없어지는 건 아니라서, 일부 사업자는 기존 수수료를 가격에 녹여 올릴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5짜리 커피에 1% 수수료를 붙이던 카페가 앞으로 메뉴 가격을 $5.10으로 올린다면 소비자가 내는 돈은 결국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카드 결제 관련 비용을 낮추는 조치도 함께 시행되고 있어서, 모든 가게가 가격을 올리는 건 아닐 거예요.

💡 메뉴판 가격과 실제 결제 금액이 다르다면 영수증을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당장 체감이 확 클 변화는 아닐 수 있지만, 적어도 계산할 때 '이 가격이 맞나?' 하고 계산기를 꺼낼 일은 줄어들 것 같아요. 소비자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인 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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