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LTS vs PTE, 호주 비자 준비할 때 뭘 봐야 할까요?

호주 비자를 준비하다 보면 가장 먼저 막히는 게 영어 시험 선택이에요. IELTS를 볼지, PTE를 볼지—둘 다 호주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시험인데 막상 비교해 보면 방식도, 비용도, 결과 나오는 속도도 꽤 다릅니다.
두 시험, 뭐가 다른가요?
IELTS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시험이고, 말하기 영역은 시험관과 1대1 대면으로 진행됩니다. PTE는 말하기 포함 전 구간이 컴퓨터로 진행되고, 마이크에 녹음하는 방식이에요.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게 긴장된다면 PTE가 더 편할 수도 있어요.
결과 속도 차이가 꽤 큰데요:
- 결과 발표: IELTS 5~7일, PTE 1~2일
- 응시료(한국 기준): IELTS 약 28만 원, PTE 약 35만 원
- 유효 기간: 둘 다 비자 신청일 기준 3년
비자 종류별로 요구 점수가 달라요
기술이민(189비자 등)은 최소 Competent English, 즉 IELTS 6.0(각 영역 5.5 이상) 또는 PTE 50 이상이 필요합니다. 일부 비자는 Proficient 수준인 IELTS 7.0 / PTE 65까지 요구하기도 해요. 학생비자는 과정마다 다르고, 배우자 비자는 영어 점수가 필수는 아닙니다.
나한테 맞는 시험은 뭘까요?
말하기에 자신 있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IELTS가 잘 맞을 수 있어요. 반대로 타이핑이 빠르고 단기간에 결과가 필요하다면 PTE 쪽이 낫고요. 호주 현지에서도 응시할 수 있지만, 호주 응시료는 AUD 330~335로 한국보다 비싸기 때문에 가능하면 출국 전에 준비를 마치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목표 비자를 먼저 정하고, 호주 내무부 공식 사이트에서 그 비자의 영역별 점수 기준을 확인한 뒤 시험을 고르는 순서로 가세요. 순서를 거꾸로 하면 나중에 다시 봐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