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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뉴질랜드에서 멜번 박스힐 첫날 – 솔직하게 써봅니다

뉴질랜드에서 멜번 박스힐 첫날 – 솔직하게 써봅니다

뉴질랜드에 살면서 '호주, 한번 가볼까?' 싶을 때 멜번은 꽤 현실적인 선택이에요. 비행 시간이 4시간 안팎이고, 뉴질랜드와는 분위기가 또 달라서요.

공항에서 숙소까지, 첫날 밤

밤 9~10시쯤 멜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가는 도시에 늦은 밤이라 우버를 탔는데, 요금이 약 80호주달러가 나왔어요. 꽤 아프더라고요. 숙소는 박스힐(Box Hill)로 잡았는데, NCLEX 시험 센터가 근처에 있어서 선택한 거였습니다.

⚠️ 밤늦게 공항에 도착하면 우버 요금이 생각보다 높게 나올 수 있어요. 스카이버스나 트램 같은 대중교통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박스힐, 이런 동네였어요

솔직히 현지에 와서야 처음 알았는데, 박스힐은 중국계 커뮤니티가 밀집한 동네더라고요. 중국어 간판이 많고, 아침부터 완탕 수프나 볶음밥을 파는 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시내 중심부보다 조용하고 물가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NCLEX처럼 자격시험을 치르러 온 분들한테는 꽤 실용적인 선택이에요.

💡 박스힐은 멜번 도심보다 숙소 요금도 낮고, 아침 식사 해결하기도 편합니다.

콜스에서 워홀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숙소 근처에서 콜스(Coles)를 발견했는데, 호주 워킹홀리데이 때 콜스에서 일했던 기억이 확 떠오르더라고요. 뉴질랜드에서는 보기 드문 보라색 Kirks 음료나 낯선 과자들 보면서 혼자 반가워했습니다. 다만 호주 우유 맛이 뉴질랜드 우유랑 달라서 1L를 사놓고도 다 못 마셨어요. 이런 소소한 입맛 차이가 은근히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첫날엔 '호주에서 살아볼까?' 싶었는데, 여행 마지막 날쯤엔 '역시 집이 좋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여행과 거주는 다르니까요. 그래도 멜번은 직접 걸어봐야 느낌을 아는 도시예요. 한번 가보시면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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