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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시드니 5박 – 저층 소음 피하고 업그레이드 받은 후기

W시드니 5박 – 저층 소음 피하고 업그레이드 받은 후기

달링하버 숙소를 알아보다 W시드니로 결정했는데, 솔직히 객실 배정 하나로 투숙 경험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11층 배정받았다면 짐 풀기 전에 바로 프런트로 가세요

처음 배정받은 방은 11층 디럭스 스튜디오였어요. 달링하버 뷰라고 했지만, 창문 바로 앞에 에어컨 환풍기 라인이 시야를 반쯤 막고 있었고, 고가도로가 인접해 있어서 도로 소음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 짐을 풀기 전에 바로 프런트에 고층 변경을 요청한 게 결정적이었어요. 약 40분 기다린 후 17층 슈페리어 스튜디오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체크인할 때 처음부터 고층을 요청하고, 배정된 방에 문제가 있다면 짐을 풀기 전에 즉시 교체를 요구하는 게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17층으로 올라오니 완전히 다른 숙소가 됐어요

피어몬트 브릿지가 시원하게 보이는 뷰에, 거실·4인 식탁·풀키친·세탁기·드레스룸·욕조까지 다 갖춰져 있었습니다. 며칠 이상 시드니에 머물면서 마트에서 장을 봐 직접 요리하거나 빨래도 해결하고 싶은 분들께는 이런 스튜디오 타입이 정말 실용적이에요.

⚠️ 단, 풀키친에서 고기 구이처럼 연기가 많이 나는 요리를 하면 천장 화재 감지기가 바로 울립니다. 돼지고기·소고기를 굽다가 경고음을 직접 경험했어요. 후드를 최대로 켜도 한계가 있으니, 연기가 적은 메뉴를 선택하거나 창문을 열어 철저히 환기하는 게 필수입니다.

루프탑 수영장이랑 조식도 챙겨보세요

  • 루프탑 수영장은 야간에 올라가면 야경이 정말 멋있고, 탈의실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3층 '비트윈(BTWN)' 레스토랑 조식은 커피·빵 퀄리티가 높았고, 쌀국수와 오믈렛도 수준급이었어요.
  • 로비 라운지에서 웰컴 드링크 쿠폰(인당 약 30달러)을 쓸 수 있는데, 함께 나온 부각 안주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

주말 투숙이라면 객실에서 달링하버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것도 보너스예요. 서큘러키보다 덜 번잡한 달링하버 위치 자체도 마음에 들었고요. 고층 요청 하나만 잘 챙겨도 시드니 숙박이 훨씬 편안해지니, 체크인 전에 꼭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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