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렌터카 하루 만에 반납한 이유 – 갤럭시폰 주의

호주에서 렌터카를 빌리면 당연히 내비게이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다가 멜버른에서 3일치 렌터카를 빌려놓고 결국 하루 만에 반납하고 비용을 날렸습니다.
호주 렌터카엔 내비가 없다?
한국 렌터카처럼 대시보드에 내비가 기본으로 달려 있을 거라고 기대하면 안 됩니다. 호주 렌터카 차량 대부분은 카플레이(CarPlay) 시스템이 있어서, 스마트폰을 USB로 연결해 차 화면에 지도를 띄우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갤럭시폰이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
카플레이는 애플 아이폰 전용입니다. 삼성 갤럭시 같은 안드로이드폰을 가져가면 차 화면에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갤럭시폰을 들고 갔다가 차 화면에 지도를 전혀 띄울 수 없었고, 결국 렌터카를 반납했지만 3일치 비용은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멜버른 도심에서 찾은 맛집
그래도 멜버른 여행 자체는 좋았어요. Queen St에 있는 Aki Sushi를 4일 내내 찾았는데, 소고기·치킨 덮밥과 초밥을 함께 파는 곳이에요. 밥 양도 많고 가격도 부담 없어서 한식이 그리울 때 들르기 딱 좋더라고요.
'렌터카에 당연히 내비 있겠지'라는 생각, 호주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출발 전 업체에 한 번만 확인해 두면 저처럼 하루치 여행을 날리는 일은 없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