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브리지 보며 수영하는 곳, 노스 시드니 올림픽 풀 재개장 총정리

시드니에서 수영 명소 하면 다들 본다이 아이스버그를 먼저 떠올리시죠. 저도 그랬는데, 바닷물이 너무 차갑거나 편의시설이 아쉬울 때 찾아보다 발견한 곳이 바로 노스 시드니 올림픽 풀(North Sydney Olympic Pool)이었어요. 하버브리지 바로 아래, 루나파크 옆에 붙어 있는 그 수영장입니다.
5년 공사 끝에 새로 태어났습니다
1936년에 처음 문을 열었으니 역사가 꽤 오래됐죠. 2021년부터 대규모 리노베이션에 들어갔고, 2026년 8월 7일 개장 90주년에 맞춰 현대적인 복합 웰니스 센터로 재개장했습니다. 정식 오픈 전에 무료 커뮤니티 프리뷰 투어가 있어서 미리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 직접 수영은 못 했지만 새로 단장한 락커룸과 하버브리지 전경만으로도 충분히 기대가 됐어요.
시설이 꽤 알찹니다
- 50m 야외 온수 메인풀, 25m 실내풀, 프로그램 전용 풀
- 어린이 전용 수영존 + 스플래시패드
- 스파, 사우나, 스팀룸,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 스튜디오
- 실내 카페 및 젤라토 바
입장료와 운영시간은요?
회원권 없이 1회권(Casual Swim)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고, 수영장·스파·사우나·스팀룸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성인: A$11 / 어린이(3~15세): A$8.80
- 패밀리 패스(성인 2+어린이 2): A$31.70
- 평일 05:30~21:00 / 주말 07:00~18:30 / 공휴일 08:00~16:30
어떻게 가면 될까요?
주소는 4 Alfred St South, Milsons Point입니다. Milsons Point 기차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3분이면 도착해요. 페리를 이용하신다면 Milsons Point Wharf에서 루나파크 방향으로 걷다 보면 바로 나옵니다. 루나파크와 딱 붙어 있어서, 예를 들어 아이 둘 데리고 오신 가족이라면 오전에 수영장에서 놀고 오후에 루나파크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동선도 잘 맞아요.
본다이 아이스버그의 거친 바다 느낌도 좋지만, 따뜻한 온수 시설에 하버브리지 뷰까지 원한다면 이곳이 딱 맞는 선택일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