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세계 한인의 날 – 호주에도 약 16만 명이 함께합니다

호주에서 살다 보면 한국과 이어진 날들이 문득 반갑게 느껴질 때가 있죠. 10월 5일이 바로 그런 날 중 하나입니다. 바로 세계 한인의 날입니다.
왜 하필 10월 5일일까요?
2007년에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는데,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 사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날은 아니지만,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기자는 뜻을 담아 두 날 사이에 둔 거예요. 전 세계 약 708만 명의 재외동포를 기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호주 한인은 몇 명이나 될까요?
외교부 2023년 기준으로 호주 거주 한인은 약 15만 9천 명으로 전 세계 7위입니다. 미국·중국·일본에 이어 영어권 국가 중에서는 캐나다 다음으로 많고요. 생각보다 꽤 큰 커뮤니티죠?
이날 어떤 행사가 열리나요?
- 정부 주관 기념식과 유공자 포상
- 세계한인회장대회 – 각국 한인회장들이 현안을 논의
- 한인 문화 페스티벌 – 전통 공연, K-팝, 한복 패션쇼, 음식 체험 등
- '재외동포주간'(10월 5일 전후 일주일) 집중 행사
멀리 떨어져 살수록 이런 날이 오히려 더 의미 있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쯤은 같은 커뮤니티 안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보는 것도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