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에서 KGM 무쏘 신차 샀습니다 – DMG 딜러십 주의하세요

호주에서 UTE를 알아보다 보면 하이럭스, D-Max 같은 차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가격이 보통 5만 불 이상이라 선뜻 손이 가지 않죠. 저는 다윈에서 일하면서 장비도 싣고 출장도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가성비 좋은 UTE를 찾다가 KGM(구 쌍용) 무쏘 2024년식 할인 차량을 선택했습니다.
어떻게 골랐나요?
KGM 호주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옵션으로 견적을 내고, 시승 예약을 한 뒤 무쏘와 기아 타즈만을 함께 시승해 봤어요. 무쏘는 덩치에 비해 가볍고 주행감이 부드러웠고, 통풍시트 같은 편의 기능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계약 후 틴팅만 추가해 700불을 더 냈고, 차량은 약 일주일 뒤 탁송으로 도착했습니다.
다윈 DMG 딜러십, 이 점은 알고 가세요
다윈의 여러 브랜드 대리점은 사실 Darwin Motor Group(DMG) 이라는 하나의 그룹 소속입니다. 구매 과정에서 불쾌한 경험을 세 가지 했어요.
- 계약금 납부 후 색상 변경 불가 통보, 약속한 할인도 번복
- 차량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월말 실적을 이유로 잔금 이체 강요
- 인도 당일 부품 미도착 사실을 먼저 알리지 않고, 추가 이동 비용 등 불편에 대한 사과 없음
무쏘 자체는 7년 무제한 킬로미터 보증이 붙어 있어 차값 대비 조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다윈에서 차를 살 계획이라면, 딜러와의 소통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다는 걸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