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시티캣 페리, 아이랑 타기 딱 좋은 이유

브리즈번에 오면 버스나 전철 말고 강 위를 달리는 페리를 한 번쯤 타보시길 권합니다. 바로 시티캣(CityCat)인데요,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단순한 이동 수단 그 이상의 경험이 됩니다.
어느 구간이 제일 좋을까요?
저는 뉴팜 파크(New Farm Park) ↔ 사우스뱅크(South Bank) 구간을 가장 자주 이용했어요. 15~20분 정도로 짧아서 아이가 지루해할 틈이 없고, 두 정류장 모두 넓은 공원과 놀이터가 바로 옆에 있어서 내리자마자 뛰어놀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결제는 어떻게 하나요?
고카드(Go Card)가 없어도 걱정 없습니다. 비자·마스터카드 신용카드나 애플페이·삼성페이를 리더기에 태그하면 바로 탑승할 수 있어요. 유모차도 문제없이 탈 수 있고, 승강장과 선내 모두 유모차 이동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시간대, 이것만 알고 타세요
- 추천 시간대: 오전 9~11시, 오후 4~6시 — 햇볕이 적당하고 경치도 예쁩니다.
- 피해야 할 시간: 정오 무렵 강한 햇빛은 아이에게 꽤 힘들 수 있어요.
- 오후 5시 이후 퇴근 시간대는 현지인들로 붐비니, 유모차가 있다면 피하는 게 낫습니다.
사우스뱅크 일정이 있다면 버스 대신 페리를 한 번 골라보세요. 이동 자체가 여행이 되는 경험, 브리즈번에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특권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