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행자라면 알아두면 좋은 마트·쇼핑몰 7곳

시드니에 처음 오면 어디서 뭘 사야 할지 막막하죠. 공항 면세점에서 다 살 수 있을 것 같아도, 막상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훨씬 저렴하고 재미있는 쇼핑 스폿이 곳곳에 있더라고요. 제가 직접 다녀본 곳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쇼핑몰은 어디가 좋을까요?
웨스트필드 시드니(Westfield Sydney)는 피트 스트리트(Pitt Street) 한복판에 있어서 시드니 CBD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됩니다.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샤넬 같은 명품부터 젤라또 가게, 푸드코트까지 다 있어서 반나절은 거뜬히 보낼 수 있어요. 바로 위에 시드니 타워 아이(Sydney Tower Eye)가 있으니 쇼핑 끝나고 전망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 Pitt St, Sydney / 영업시간 10:00~19:00 (금요일은 21:00까지)
피트 스트리트 몰(Pitt Street Mall) 자체도 걸어볼 만합니다. 웨스트필드 외에도 마이어(Myer),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 같은 백화점이 이 거리에 몰려 있고, 거리 버스킹도 자주 있어서 걷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납니다. Myer는 의류·향수·홈데코, David Jones는 고급 브랜드와 뷰티, UNIQLO·H&M·Zara도 여기에 있어요.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Bondi Junction Westfield)는 현지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패션 브랜드, 푸드코트, 카페, 영화관까지 갖춰져 있고, 쇼핑을 마친 뒤 버스로 10분이면 본다이 비치에 닿을 수 있어서 "쇼핑 → 해변 산책" 코스로 이어가기 딱 좋아요. Lorna Jane, Country Road, Sportsgirl 같은 호주 로컬 브랜드를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타운홀 근처의 더 갤러리즈(The Galeries)는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디자인 문구, 서점, 개성 있는 카페가 많고, 특히 Kinokuniya 서점에서 예쁜 엽서나 포스터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추천 카페는 The Grounds of the City로, 인테리어가 아름답고 커피도 맛있습니다.
📍 500 George St, Sydney
마트에서 뭘 사야 할까요?
울워스(Woolworths)와 콜스(Coles)는 호주 대표 슈퍼마켓입니다. 울워스는 신선식품과 간식류가 다양하고, 콜스는 브랜드 제품을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기념품으로는 이런 걸 많이 사 가더라고요:
- 팀탐(TimTam) 초콜릿
- 호주산 홍차 (T2, Bushells 티백)
- 티트리 오일 제품
- 마카다미아 너트 쿠키
가볍고 저렴해서 선물용으로도 딱이에요. CBD, Bondi, Chatswood, Circular Quay 등 주요 지역 어디서든 가까운 매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드럭스토어와 주말 마켓도 놓치지 마세요
케미스트 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거의 필수 코스입니다. Swisse, Blackmores 같은 건강보조제와 Jurlique, Sukin 같은 천연 화장품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George Street, World Square 지점이 접근하기 편합니다.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더 록스 마켓(The Rocks Market)을 가보세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열리고, 수공예품, 예술작품, 천연비누, 수제 초콜릿 같은 독특한 아이템이 많습니다. 호주산 꿀, 천연 향초, 핸드메이드 기념품을 찾는다면 여기가 딱이에요.
알아두면 좋은 기본 정보
- 결제: 대부분 카드 가능 (Visa, Mastercard, UnionPay 등)
- 세금 환급(Tax Refund): 한 매장에서 300AUD 이상 구매하면 공항에서 GST 환급 가능
- 영업시간: 주중 9~19시, 금요일은 21시까지 연장
- 세일 시즌: 6~7월 겨울 세일, 12월 박싱데이(Boxing Day)
시드니 물가가 만만치 않지만, 마트와 드럭스토어를 잘 활용하고 세일 시즌까지 맞춘다면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습니다. 일정 중 하루는 여유 있게 쇼핑 날로 잡아두시길 추천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