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이비치·왓슨스베이·커피까지, 시드니 하루 코스 솔직 후기

시드니 이틀째, 어디서부터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막막하죠? 저도 그랬는데, 대중교통만으로 커피 투어부터 페리, 절벽 공원, 본다이비치까지 다 소화했습니다. 체력은 좀 썼지만 후회 없는 하루였어요.
아침 커피는 두 군데에서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커피 맛집 두 곳을 돌았습니다.
- A.P House (A.P Bakery): 사진 찍는 사이에 어느새 대기줄이 생길 만큼 인기가 많아요.
- Diggy Doo's Coffee: 위치가 좀 까다롭긴 한데, 플랫화이트로 마무리하기 딱 좋습니다.
페리 타고 왓슨스베이로
페리를 타고 Watsons Bay로 이동하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었어요. 근처 Gap Park 절벽 뷰가 꽤 인상적인데, 공원 입구에서 갈림길이 나옵니다. 저는 한쪽만 보고 나왔는데 나중에 많이 아쉬웠어요. 양쪽 길 다 챙겨 보시길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이후 버스로 이동해서 본다이비치 Icebergs Swimming Club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도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낭만적인데, 물이 정말 차가웠어요. 추위에 약한 분이라면 각오가 필요합니다 😅
본다이에서 먹고 즐기기
수영 후 허기가 졌을 때 찾은 곳이 Promenade Beach Bar였는데, 피쉬앤칩스가 갓 튀겨 나와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디저트는 Mapo Bondi에서 젤라또로 마무리했어요. 고르기 어려우면 직원한테 추천해 달라고 해보세요. 베스트 3를 진심으로 골라줍니다. 저는 티라미수를 골랐는데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어요.
저녁은 시드니 마라톤 참가 기념으로 Paski Vineria Popolare에서 문어 파스타와 스테이크로 든든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커피, 페리, 절벽 공원, 수영, 식사까지 대중교통만으로 다 가능한 코스입니다. 체력 안배만 잘 하면 시드니에서 가장 알찬 하루가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