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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첫 여행, 핫팟 가격 폭탄 맞기 전에 읽으세요

멜번 첫 여행, 핫팟 가격 폭탄 맞기 전에 읽으세요

멜번 여행을 처음 계획할 때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게 두 가지예요. 날씨 준비와 식당 주문 방식입니다. 저도 둘 다 제대로 걸렸어요.

하이디라오 핫팟, 주문 전에 꼭 확인하세요

친구 추천으로 멜번 하이디라오 핫팟을 찾았습니다.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방식이었는데, 메뉴 구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조금씩 시키다 보니 두 명이서 250달러가 나왔어요. 음식이 다 맛있어서 끝까지 먹긴 했는데, 계산서 보고 잠깐 멍했습니다.

💡 핫팟 식당은 소스 종류별로 가격이 따로 붙고, 재료를 개별 주문하는 구조라 총액이 빠르게 올라갑니다. 처음 가신다면 메뉴판 구조를 먼저 살펴보고 예산을 잡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멜번에 처음 온 여행자라면 1인 예산을 $60~80 정도로 넉넉히 잡고 들어가야 당황하지 않습니다. 모르고 들어가면 진짜 순식간이에요.

멜번 날씨, 여름이라도 방심 금물

12월에 방문했는데, 반팔만 챙겨 갔다가 잦은 비와 쌀쌀한 날씨에 꽤 고생했습니다. 멜번 날씨가 변덕스럽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 정도인 줄은 몰랐어요.

⚠️ 멜번은 하루에도 사계절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날씨 변화가 큽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가벼운 재킷 한 장은 꼭 챙겨 가세요.

오전에 맑다가 점심에 비 오고 저녁엔 또 개는 날이 드물지 않아요. 우산도 작은 거 하나 가방에 넣어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플린더스 스트리트 야경과 무료 트램

저녁에는 멜번의 상징인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주변으로 이동해 야경을 즐겼습니다. 시티 내에서는 무료 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이동 자체는 편했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처음에는 방향 잡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12월이라 크리스마스 장식도 곳곳에 있었고, 밤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멜번 시티는 그냥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볼거리가 충분한 곳이에요. 날씨와 예산 이 두 가지만 미리 챙겨 가면, 훨씬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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