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귀국 후 Commonwealth 수퍼 추가서류 요청, 대사관 우편 공증으로 해결했어요

귀국하고 나서 DASP 신청을 마쳤는데 한 곳에서만 추가서류 요청 메일이 오면 당황하게 되죠. 저도 그랬습니다.
Commonwealth에서만 추가서류가 왔어요
Hostplus, AustralianSuper, Commonwealth 세 곳에서 수퍼를 받고 있었는데, 앞의 두 곳은 별다른 서류 없이 바로 환급이 됐어요. 그런데 Commonwealth에서만 추가서류 요청 메일이 왔습니다. 요구한 내용은 두 가지였어요.
- 공증된 여권 사본
- 현재 직업
문제는 '공증된 여권 사본'이었습니다. 단순 스캔본이 아니라 공식 공증이 필요하다는 건데, 막상 한국에서 알아보니 한국 공증사무소에서는 여권 원본대조필 공증이 불법이라는 답변을 들었어요. 빌딩 내 공증소는 20~30만 원 선이라고 하더라고요.
주한호주대사관 우편 접수로 해결했습니다
결국 선택한 방법은 서울 주한호주대사관 영사과에 우편으로 여권을 보내 원본대조필 공증을 받는 것이었어요. 자국 대사관에서 공증한 서류라면 거절당할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우편 접수 절차는 이렇습니다.
-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공증 업무 신청서, 체크리스트, 카드 결제 요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 여권 원본과 함께 등기우편으로 발송 (복사본·스캔본 불가)
- 주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교보빌딩 19층 주한호주대사관 영사과 (03154)
- 비용: AUD 90 (호주 카드 결제 가능)
- 집으로 반송 원할 경우 착불 등기비 약 6,000원 추가
우편 발송 후 약 3일 만에 공증 서류를 받았고, 스캔 파일과 현재 직업을 메일로 보냈더니 다음 날 바로 수퍼 환급금이 입금됐습니다 🙌
추가서류 요청에 당황할 필요 없어요. 대사관 우편 공증이라는 방법이 있다는 것만 기억해 두면, 귀국 후에도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