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도착 첫날 TFN 신청해야 하는 이유

호주에서 처음 일을 시작하려는 분들, 혹시 TFN(Tax File Number) 없이 일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계세요? 고용주에게 TFN을 제출하지 않으면 급여의 47%가 세금으로 원천징수됩니다. 그냥 '나중에 돌려받으면 되지' 싶을 수 있는데, 이렇게 빠져나간 세금은 환급이 안 돼요. 아는 사람은 도착 첫날 바로 신청하고, 모르는 사람은 첫 달 급여를 절반 가까이 날리는 셈입니다.
TFN이 없으면 실제로 어떻게 되나요?
TFN은 호주 국세청(ATO)이 발급하는 개인 세금 식별 번호입니다. 고용주 입장에서도 TFN을 받지 못하면 의무적으로 47%를 원천징수해야 하고, 이렇게 빠진 세금은 환급이 되지 않습니다. TFN 없이 3개월 이상 일한 유학생의 68%가 세금 환급에 실패했다는 자료도 있어요. 반면 TFN을 갖추고 제대로 신고한 학생들은 연말에 평균 1,200AUD 이상을 돌려받았습니다. 차이가 크죠.
신청은 언제, 어떻게 하면 될까요?
온라인 신청이 가장 빠릅니다. ATO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고, 필요한 건 세 가지뿐이에요.
- 유효한 여권
- 호주 비자 정보
- 호주 내 주소 (기숙사나 지인 주소 등 임시 주소도 가능)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3일 이내 발급되는 경우가 65% 수준이고, 늦어도 보통 10~28일 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계좌 개설도 같이 챙기세요
도착 직후 TFN 신청과 함께 은행 계좌 개설도 바로 하는 게 좋습니다. TFN 신청 시 계좌 정보를 등록해 두면 연말 세금 환급금이 자동으로 입금돼요. 계좌가 없으면 환급 수표를 직접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Commonwealth Bank, ANZ, NAB, Westpac 중 편한 곳에서 개설하면 됩니다.
짐 풀기 전에 TFN 신청부터 해두는 것, 사소해 보여도 첫 달 생활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 줍니다. 준비가 빠를수록 첫 급여에서 손해 볼 일이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