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호주 10박 12일 패키지, 부부 둘이 다녀온 솔직 후기

뉴질랜드와 호주를 한 번에 묶어서 가고 싶은데, 일정이 너무 복잡해서 엄두가 안 난다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원래는 친구 네 부부와 함께 3월에 예약해 두었는데, 출발 한 달 전에 일행 중 한 명 사정으로 여행이 통째로 무산될 뻔했습니다. 포기하기가 너무 아쉬워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노랑풍선 출발확정 패키지를 발견하고, 결국 남편이랑 둘만 합류해서 다녀왔어요.
오랫동안 친한 친구들하고만 여행을 다니다가 처음으로 낯선 일행과 함께하게 됐는데, 솔직히 걱정했던 것보다 오히려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비용은 얼마 정도 했나요?
1인 기본경비가 490만 원이었고, 여기에 가이드 팁 등 추가 비용이 더 들었습니다. 10박 12일 일정이라는 걸 감안하면 대략 이 금액을 기준으로 생각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10박 12일, 어떻게 돌았나요?
- 1~4일차: 오클랜드 → 로토루아 — 스카이타워, 폴리네시안 온천, 후카폭포, 아그로돔 농장, 레드우드 수목원, 로토루아 곤돌라
- 5~7일차: 퀸스타운 → 테아나우 → 밀포드사운드 → 마운트쿡 → 크라이스트처치 — 번지점프, 거울호수, 후커밸리 트랙, 선한목자교회
- 8일차: 크라이스트처치 헤글리공원·보타닉가든 둘러보고 시드니로 이동
- 9~11일차: 시드니 — 블루마운틴, 페더데일 동물원, 포트스테판 모래썰매, 오페라하우스, 달링하버, 하버 크루즈
- 12일차: 시드니 출발, 인천 귀국
패키지, 해볼 만했나요?
뉴질랜드와 호주를 한 번에 묶어 다니다 보니 이동 동선이 길고 체력 소모가 꽤 됩니다. 그래도 두 나라 일정을 혼자 짜려면 항공 연결이나 숙소 배치가 보통 일이 아닌데, 패키지로 가면 그 부분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게 확실한 장점이에요. 처음 이 루트를 가보는 분이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선택입니다. 체력만 잘 챙겨 가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