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링고 점수로 호주 학교 고르는 법 – 이것 먼저 확인하세요

호주 유학을 준비하다 보면 '듀오링고가 저렴하다니 이걸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실제로 시험 비용은 59~89호주달러로 IELTS에 비하면 훨씬 가볍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점수를 따고 나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호주 모든 학교가 듀오링고를 인정하는 게 아니거든요.
학교 유형마다 요구 점수가 다릅니다
호주 학교들의 듀오링고 인정 기준은 대략 이렇게 나뉩니다.
- Group of 8 명문 공립대: 115~120점 요구, 미달 시 3개월 영어연수(1,200~1,800만 원) 필수
- 일반 공립대: 105~110점, 미달 시 2개월 연수
- 사립대학교: 95~105점
- 전문대(TAFE): 90~100점, 추가 비용 거의 없음
예를 들어 듀오링고 100점을 받은 분이 Group of 8 대학에 지원하면 영어연수 비용이 따라붙고, 같은 점수로 전문대에 지원하면 바로 입학이 됩니다. 이 차이가 전체 유학 비용의 30% 이상이 될 수 있어요. 시험 하나로 수백만 원이 왔다 갔다 하는 셈입니다.
전공도 꼭 따져봐야 해요
같은 학교 안에서도 전공마다 기준이 달라요. 인문·경영계열은 95~105점이면 대부분 커버되지만, 공학·IT는 105~115점을 요구합니다. 의학·법학은 아예 듀오링고를 인정하지 않고 IELTS 7.0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요. 멜버른대학교 의학과나 시드니대학교 법학과가 대표적입니다. 학교 이름만 보고 준비했다가 전공 단계에서 막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니 꼭 전공 페이지까지 들어가서 확인하세요.
듀오링고 시험, 이렇게 준비하면 좋습니다
- 목표 학교의 인정 기준부터 확인하고 점수 목표를 거기에 맞춰 설정할 것
- 무료 모의고사를 3회 이상 풀고 실전에 임하면 재응시 비용을 아낄 수 있음
- 점수가 조금 부족할 경우 에세이나 면접 준비로 조건부 입학을 노리는 것도 방법
학교 선택에 따라 유학 총비용이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 이상 차이 날 수 있어요. 시험 공부 시작하기 전에 지원 학교 리스트부터 정리해 두는 게 훨씬 현명한 순서입니다.
